2019 山 - 길

2019 - 52 황방산 01

장 불재 2019. 11. 6. 19:25


2019 52 황방산 (전북 전주시)

 


 

황방산(黃尨山)이 어디고 홍산(洪山)이 어디메냐!

 

: 11. 06 () (대체로 맑았으나 미세먼지 약한 날)

흔 적 : 서곡시내버스정류장 등산로입구 납암정 여의송계기념비 정상

            →고인돌 절고개 황방정 산성정 일원사 효자공원 효자공원버스정류장

 ☞ 시 간 : 10:56 ~ 12:44 (01시간 48, 본인기준)

거 리 약 4.6km

참 석 :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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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사정으로

2주만에 컨디션 점검차

황방산 가을산행에 나섰다.

 

계획은

다른 산꾼들의 산행기에

 

홍산으로 자주 거론되는

산불감시초소를 오르려 하였으나

 

정상을 지나자

산불감시초소 부근까지

 

문화재발굴현장으로 지정되어

출입통제는 물론 발굴공사가 한창이어서

 

산불감시초소를 취소하고

효자공원으로 하산 후

 

항산 헷갈리는

홍산(洪山)을 자세히 알기 위해

여러가지 자료를 조사해 보니


홍산(洪山)은

 현재 황방산(黃尨山)

정상목이 서있는 봉우리이고


황방산(黃尨山)은 

여의송계비 위 194봉이  

황방산이란 結論 ~  

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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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산(黃尨山)

 

전주시 효자동 서곡마을의 뒷산 황방산(해발217m)

서곡지구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휴일이면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전주의 명산이다

 

전주는 북서쪽이 공허하여

지기가 빠져나갈 수 있고 재앙이 숨어들어 올 수 있다고

 

고려시대 도선국사 및 조선시대 전주관찰사

이서구가 예언하여 비보(裨補)를 하였다.

 

전주 지형의 풍수적 보완 사례를 보면

북쪽의 진산을 건지산으로 개명하고

 

승암산의 화기를 막고자

덕진방죽을 막고 제방을 쌓았다.

 

서기가 북쪽으로 빠지는 것을 막고

북쪽에서 숨어 들어오는 재앙을 막고자

 

숲정이에 조림을 하고

북쪽에 진북사를 지어 서북방을 눌렀다.

 

서북쪽에 위치한 황방산을

황방산(黃尨山)으로 개명하였으며,

 

또한 남족으로 빠지는 를 막고자 객사에

인공조산을 만들었다고 한다.

 

황방산의 방(땅두독 방)자를 방(삽살개 방)자로 바꿔서

황방산(黃尨山)으로 고친 뜻은

 

공허한 북쪽을 누런 삽살개가 밤샘하여 짖으며

지키므로 재앙을 막자는 뜻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