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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trekking)-사이트(Site)

장 불재 2017. 4. 25. 13:06

 

 

 

 

 

 

 

 

▣ 트레킹(trekking)

사전적으로는

소달구지를 타고 먼 길을 여행한다는 뜻이다.

 

등산에서는

전문적인 등산기술이나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산악자연 답사여행의 형태로 보고 있다.

산의 정상을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산의 풍광을 즐기는 여행의 한 형태이며

 

 이런 등산을 하는 사람을

트레커(trekker)라고 한다.

 

 표고 1,000m대의 국내산을

여러 차례 경험해 본 등산인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악여행이 바로 트레킹이다.

트레킹은 고산등반을 위한

 사전 정찰등반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트레킹은

 대개 4,000m급 전후의 산들이 주 대상이 되고 있지만

 때로는 6,000m급의 고산을 오르는 경우도 있다.

 

 3,000~5,000m대의

 네팔 히말라야의 쿰부 지역과 안나푸르나 지역,

 

파키스탄의

 낭가파르바트 베이스캠프(4,100m) 등 대상지는 많다.

일본 북알프스(3,190m), 말레이시아 키나발루(4,101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 산행은

 

 정상을 오르는 말 그대로 등산이지만,

 편의상 해외 트레킹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비해 뉴질랜드의 마운트 쿡 볼패스(1,890m) 트랙,

 밀포드 트랙과 루트번 트랙, 미국의 존뮤어 트레일 등은

트레킹으로 분류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트레킹 루트는

 험난한 지형은 없으나 빙하와 퇴석지대,

 

눈과 얼음이 혼합된 지형을 걷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

 

트레킹은

 백패킹과 비슷한 수준이고

 

하이킹보다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등산여행이라 할 수 있다.



▣ 사이트(Site)

원래 의미는 대지, 부지이나

 등산에서는 야영지나 비박지를 가리킨다. 

 

 캠프 사이트, 비박 사이트를 줄여서

 보통 사이트라 부른다.